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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전부가 아님을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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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암 참스키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언어 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이다. 또한 평론가이기도 하다. 그는 굉장히 극진 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한때 우리나라에서 그의 책이 금서로 지정된 적도 있었다. 참스키의 '누가 세상을 지배하는가' 라는 책에 집단이 힘이 강해지면, 그들의 이익에 동조 하는 세력을 세운다 라고 이야기 했다. 이 말에 나는 전적으로 동의 한다. 그리고 참스키럼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하는 사람을 때로는 경멸 하는 경멸 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러한 삶이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유시민 의 책을 한동안 도서관에서 찾아 모두 읽어 본 적이 있다 난 그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세상의 미움을 받고 인정 받지 못한 할지라도 올바른 소리, 비판에 목소리를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삶의 방식에 대하여 결단 하고 그렇게 살기로 작정 한 것에 대하여 그를 높이 평가한다.  그리고  많은 논란 가운데도 그의 논리 와 생각의 정리 그리고 표현법은 본받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나도 유시민이나 참스키처럼 때로 세상을 향하여 우리 조직을 향하여 바른 소리를 한다. 그렇다면 나도 내게 주어진 삶에 무게를 견뎌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결심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매순간 내 마음과 감정과 삶의 많은 어려움을 선사 한다. 이런 상황을 극복해 내야 된다. 누군가는 그렇게 얘기했다.  "선생님!  그렇게 살지 마요!"  하지만, 나는 힘이 있다고 약자를 무시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을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그래서 견딜 수 없다. 아픈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나의 역할인 것 같다. 왜 그런가 생각을 해 봤다 나는 어릴 적 목사가 꿈이었다. 솔직히 나의 꿈이었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렵다. 나의 선생님이었던 목사님이 나의 열심과 헌신을 보고 그렇게 추천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나는 목사로서 의 삶에 대하여 자신이 없다.  내가 많은 설교를 했지만 그 설교로 인해 나 자신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 나